[더팩트ㅣ이라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개시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토큰증권 법제화를 대비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토큰증권 법안(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르면 토큰증권은 증권발행 형태로 수용되며 분산원장은 전자등록계좌부로 인정된다. 예탁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총량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플랫폼은 총량관리시스템, 노드관리시스템, 분산원장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예탁원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증권사, 조각투자 사업자 등 8개사를 테스트 참여사로 선정, 2차례에 걸쳐 외부 분산원장과의 연계 테스트를 시행했다.
예탁원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토큰증권 법안 통과 시기와 시행 시기에 맞춰 플랫폼을 보완해 운영환경으로 전환하고 하위 규정을 정비해 토큰증권 제도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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