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본격화… 지역 방위산업에 새 활력
방산 인프라 구축과 국방 신기술 개발 지원
지역방산기업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 등 구체적 성과 얻어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이 25일 올해 제1차 지역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실적을 점검한 후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 /구미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이 25일 올해 제1차 지역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실적을 점검한 후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 /구미시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과 구미 지역의 방위산업 혁신을 이끌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며 추진되고 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은 25일 올해 제1차 지역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실적을 점검한 후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국방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클러스터로 지정된 후 오는 2027년까지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국방 특화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방산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기술사업화 지원, 창업 및 방산 진입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1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동안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사업단에 따르면 참여기업들은 지금까지 총 289억 원의 매출 증대를 기록과 68명의 신규 고용 창출, 3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또 특허, 논문, 인증 등 29건의 기술적 성과를 통해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는 내년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부품과 제품 개발부터 시험까지 전 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방산 허브로 조성돼 지역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6월 완공된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는 체계업체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참여를 유도하고, 해양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실증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방위사업청과 경북도, 구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총사업비 449억 원(국비 245억 원, 지방비 254억 원) 규모로 지역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돕고, 방산 기술의 상용화와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방산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지금의 성과가 가능했는 만큼 향후 다양한 방산육성 정책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 기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