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가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과 23일 대학 2층 어니스티홀에서 상호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고등교육법에 따라 건양사이버대의 원격대학 과정을 통해 자기 개발과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최대 835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조합원 본인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학력 이상, 대전시교육청에서 근무 중인 노동조합 소속이면 입학전형을 거쳐 입학할 수 있다.
입학 시에는 입학금 전액 면제와 4년간 수업료 50% 장학 혜택이 주어지며, 조합원 가족(부모, 배우자, 형제, 자매, 자녀)이 입학할 경우에도 2년간 수업료 50%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김안과병원, 건양대병원, 건양대 부여병원 등 병원 시설 이용 시 10% 감면,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30% 감면, 건강검진센터와의 별도 협약 시 정기검진 혜택 등 실질적인 복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학 시설 대관 시 50% 감면, 국가 근로 장학사업을 통한 근로학생 파견 등도 포함된다.
아울러 위탁생은 매 학기 재직증명서와 노동조합원 가입확인서를 제출해 신분을 유지해야 한다. 퇴직 시에는 위탁생 신분이 상실된다.
채정일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과 가족들이 실질적인 교육 혜택과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조합원들의 평생학습과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연 건양사이버대 교육혁신처장은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조합원 여러분의 자기 개발과 전문성 향상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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