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수도권 대표적 해양레저 거점인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을 오는 7월 14일 개장하고 앞서 해상계류장 사용자(계류고객)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계류장은 총 48선석(일반 24선석·영업 24선석) 규모다. 일반 선박 소유자뿐 아니라 마리나 선박 기반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30일까지다. 선석 배정은 사전 심사를 거쳐 7월 9일 추첨으로 최종 결정한다.
신청 가능 선박은 6~10m 길이의 수상레저기구로 등록된 국내 선박에 한정된다. 고무보트, 낚시어선, 수상오토바이 등 선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업 선석은 개인사업자 3선석, 법인사업자는 최대 5선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영업 선석 신청자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를 통해 배정된다.
거북섬마리나는 시화호 내 조성된 복합 해양관광·레저 중심지로, 시흥시는 이를 통해 수도권 마리나 중심지로서 본격적인 해양레저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은 시흥시 해양레저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확충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 거북섬과 시화호 일원을 중심으로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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