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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발대식 개최
시민대표 86명…시의 바람직한 미래상 제시 위해 토의

지난 20일 열린 경기 고양시의 '204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발대식에 참석한 86명의 시민들이 시의 20년 후 미래를 위해 분과별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양시
지난 20일 열린 경기 고양시의 '204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발대식에 참석한 86명의 시민들이 시의 20년 후 미래를 위해 분과별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20년 후 시의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수립하자는 취지로 추진해 온 '204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이 지난 20일 첫 발을 내딛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204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지난 5월에 공개 모집된 시민 대표다. 시는 다양한 연령 및 지역을 고려해 일반시민 8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총 5개 분과(교통ᐧ도시ᐧ문화복지관광ᐧ민생안전ᐧ환경생태)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선 이재수 강원대 교수의 '도시기본계획의 이해' 강연을 비롯해 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현황 설명 등이 진행돼 단원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 마련됐따.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선 5개 분과별로 시민이 생각하는 시의 미래상 도출을 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시 도시기본계획은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함과 동시에 시가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한다.

이러한 계획 수립에 시민계획단이 참여함으로써 시정의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시의 미래상은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계획 수립이 아닌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로 비로소 그려질 수 있다"며 "참여한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로 시가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계획단 회의는 이번 1차 회의를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세 차례 시민계획단 활동 이후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과 미래 비전을 도출한 뒤 주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 절차 등를 거쳐 올해 안에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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