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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자생식물 보전…코스맥스, '생물다양성 공원' 조성
멸종 위기식물 보전을 위한 다자간 협약 체결
코스맥스, 식물 자원 유용성에 주목해와


코스맥스가 생물다양성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코스맥스
코스맥스가 생물다양성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코스맥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멸종위기 및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과 복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미래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생물 다양성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화성특례시, 재단법인 환경재단, 국립세종수목원, 브라더스키퍼와 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 공장 인근에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한다.

지난 19일 코스맥스 화성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에서 진행된 '생물다양성 1호 공원' 조성 행사에는 코스맥스 임직원과 재단법인 환경재단 관계자, 브라더스키퍼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태형 정원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보호종인 진노랑상사화와 21종의 자생식물 총 2000주를 식재하고 멸종위기종의 개체 증식 방안을 연구한다. 향후 지역사회 내 도심생태계 보전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코스맥스는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및 자생식물 등 식물 자원의 유용성에 주목해왔다. 특히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자생식물이 무분별한 외래식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막는 생태복원의 핵심 자원임에 주목했다. 자생식물종의 증식 및 재배기술을 연구해 제품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효능을 발굴하고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라는 목표와 비전을 실행해왔다.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농업법인 향약원 내 약 1만3200㎡ 규모 재배지에 자생식물 114종, 약 3만주를 식재했다. 향약원에서는 코스맥스의 기초연구 품종 및 약용식물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립 보고르농과대학교(IPB)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스마트 그린 팜'을 운영 중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자연 자본의 보존을 확대하고 생물다양성의 유용성을 분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탐색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관련 연구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효능과 소재를 개발해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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