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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가위, 본적 학교 '교사 초청의 날' 마무리
19일, 여학생 가정형 위(Wee) 센터서…회복적 만남의 장 가져

19일 대전여가위에서 입소한 학생들과 본적 학교 교사들이 함께하는 '교사 초청의 날'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19일 대전여가위에서 입소한 학생들과 본적 학교 교사들이 함께하는 '교사 초청의 날'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 여학생 가정형 위(Wee) 센터(대전여가위)는 19일 센터에 입소한 학생들과 본적 학교 교사들이 함께하는 '교사 초청의 날'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여가위는 가정·학교·개인적 어려움을 가진 위기 청소년들에게 보호·상담·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교육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참 좋은 당신을 만나 참 좋은 내가 되는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본적 학교 교사에게 직접 공유하고, 교사는 학생의 현재를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회복적 만남의 장을 가졌다.

학생과 교사는 함께 센터 내 생활 공간을 라운딩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작은 공연과 압화 공동 작업, 추억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고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는 자발적인 참여와 성취의 기회를, 교사에게는 깊이 있는 이해와 정서적 연결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학생이 자존감과 소속감을 회복하고, 향후 학교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교사에게는 교육적 연대와 신뢰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사들은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변화를 직접 보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

강의창 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교사초청의 날은 학생과 교사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회복적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시간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교사들이 진정한 지지자가 되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여가위는 내달 17~18일 '발표회 및 가족강화캠프'를 추진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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