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새싹기업(스타트업) 판로 개척과 대·중견기업 협업을 지원하는 '2025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콘텐츠와 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 제작 자금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시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원금 50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기업이 가진 역량과 서비스를 시장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사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기업 벤처투자(CVC) 투자 연계, 사업 제휴 등의 혜택도 있다.
올해 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대·중견기업은 6곳이다.
파트너사들은 협업 프로젝트로 10개 과제를 제안했는데, 이에 맞는 기술과 콘텐츠를 보유한 새싹기업 10곳이 참여 가능하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알비더블유의 아티스트 인공지능(AI) 다국어 번역 서비스 및 오디오북 콘텐츠 △현대드림투어(여행사)의 AI 여행 서비스 △주식회사 채널A B&C의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LG유플러스의 AI마케팅 및 AI다국어 자막 등이 있다.
프로젝트에는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인 새싹기업이면 지역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에 사업장이 없는 기업은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연구소·지사를 설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 대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화를 가속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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