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지난 18일 지역 내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왕숙천 둔치공원,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갈매중앙공원 등 5개 소의 물놀이장 내 불법 촬영 기기 관련 점검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불법 촬영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점검에선 화장실과 탈의실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대한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구리시불법촬영시민감시단과 구리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이날 점검단은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불법 촬영과 디지털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시민 의식을 확산하는 데도 주력했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문화가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여름철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법 촬영 기기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 촬영 감시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거나 시청하지 않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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