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시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총 7개교에 현대건설이 기획·제작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약 3250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의 대피 훈련 등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포항, 울진 등 지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 재난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37개 초등학교에 1만3925개의 재난 안전모와 5900개의 재난 안전 가방을 전달했다. 특히 1만6376명의 초등학생에게 재난 안전교육과 모의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실효성 높은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사업 현장 인근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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