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 신관동은 전날 신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월 특화사업으로 한 가구를 선정해 집 안 전체 방충망을 교체해 드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가구에 '안전바'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래되고 구멍 난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낙상 위험이 큰 화장실에 '안전바'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방충망' 설치를 받은 어르신 김 모씨는 "산 밑에 살다보니 모기, 날벌레 등 해충이 많아도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생활하였는데, 방충망을 새로 설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홍석 신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상호 신관동장은 "재료비를 스스로 부담하면서까지 재능을 나눠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행정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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