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익 SK하이닉스 팀장(가운데)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뒤 팀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미래기술연구원 DPERI조직 손윤익 팀장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를 내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엔지니어에게 수여한다.

손 팀장은 IT 엔지니어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모바일용 저전력 D램인 LPDDR의 개발을 주도하며, 기술 한계에 지속해서 도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팀장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은 수많은 동료와 함께 고민하고 도전해 온 시간에 대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원팀 스피릿'으로 똘똘 뭉쳐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끌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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