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외상 경험은 정서적·신체적·인지적 측면에서 다양한 기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주요 우울장애, 불안장애를 동반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개입이 중요하다.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 집단상담'은 자기 이해와 수용을 바탕으로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고, 트라우마를 극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적응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시립오정도서관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외상적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통스러운 경험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심리적 회복을 넘어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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