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17일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어르신 외식 지원 사업 '방방곡곡 행복 밥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행복 밥상'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식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이웃과의 특별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외식 지원은 대전 동구 지역의 한 식당에서 진행했으며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도 함께 자리해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준 KBS강태원복지재단과 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장은 "어르신들에게 외식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사회적 고립 예방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양질의 외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외식 지원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밖에서 식사 한 끼 하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복지관과 재단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외식 지원 사업 '방방곡곡 행복밥상'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연결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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