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16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노노케어' 참여자 9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을 비롯한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공익활동사업 중 하나인 노노케어의 활동 일환으로 참여 어르신들이 활동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노노케어는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정서적 지원 활동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수혜자의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수혜자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제공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 △노노케어 활동의 목적 및 수행 역할 △일지 작성법 등 직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위생 및 건강 관련 유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모 어르신은 "여름철 보관 방법이 잘못되면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는 더 조심해서 건강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8일까지 노노케어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직무(안전)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동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총 14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공익활동형 6개, 사회서비스형 6개, 공동체형 2개 사업단이 진행되고 있다. 노인일자리에 관심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복지관을 방문하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전한 활동 환경 마련을 위해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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