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천시민이 국내외 자매도시를 방문해 관광시설을 이용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의 자매도시는 국내 5곳(전남 진도군, 전북 무주군, 강원 강릉시, 충남 공주시, 경북 봉화군)과 일본 오카야마시다.
현장에서 부천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에서는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진도타워, 신비의바닷길체험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주군 머루와인동굴도 무료다.
일본 오카야마성 입장료와 이누지마 자연의 집 숙박료, 카약 이용료는 50% 할인된다.
아울러 부천시는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국내 자매도시와 일본 오카야마시 시민에게 관광시설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시설은 부천자연생태공원, 수피아, 한국만화박물관, 로보파크, 천문과학관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상호 할인 혜택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여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교류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교류도시의 매력을 체험하고,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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