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서현, '2025 TMA' 공동 MC…벌써 7번 째 호흡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한주간의 연예가 이슈들을 들여다보고 분석 소개하는 [강일홍의 이슈토크]입니다.
이번주엔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 멤버들 소식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지난 10일 전역했습니다. 바로 다음날인 11일엔 지민과 정국이 전역했습니다.
RM과 뷔는 전역 당일 강원도 춘천을 찾은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빠른 무대 복귀를 약속했습니다.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입대했는데요. 각각 군악대, 군사경찰단 소속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전역 당일 RM은 부대 앞에서 색소폰을 불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두 사람은 전역한 소감은 이렇게 밝혔습니다.
뷔는 "입대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다잡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다시 몸과 마음을 만들었고 하루 빨리 아미에게 달려가고 싶다. 기다려 준 아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 사회 나가서 멋있는 사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M은 "솔직히 우리가 가장 짧은 군복무를 하고 있다. 여건도 많이 좋아졌다. 솔직히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우리가 활동 할 때 많은 분들이 우리 대신 나라를 지켜줬다는 걸 느꼈다. 기다려 준 아미(팬덤명) 분들께 감사하다. 사회에서 BTS와 RM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RM과 뷔의 전역에 이어 11일 전역한 지민과 정국은 경기도 연천의 육군 제5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했습니다. 정국은 소속 부대에서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민과 정국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꽃다발을 들고 취재진 앞에 섰는데요. 다소 수줍은 듯 웃음을 터트린 이들은 이내 씩씩하게 "단결"이라고 외치며 거수경례했습니다.
지민은 "멀리서 보러 와주신 기자님들께 감사하다. 팬분들도 많이 와줬는데 감사하다. 코로나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전역했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가 그려 나가던 그림을 계속 그려 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국은 "저희보다 먼저 앞서 있었던 선임들, 군대에 남아있는 후임들, 저희보다 조금 더 일찍 전역한 동기들, 고생 많이 하고 있는 간부님들. 저희와 같이 생활한다고 고생 많으셨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RM과 뷔, 지민과 정국 등 이번주에만 4명의 멤버가 일제히 전역한데 이어 마지막으로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가 소집해제되면 방탄소년단은 2년여만에 완전체로 뭉치게 됩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전역한 제이홉과 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을 맞아 13일과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2025 BTS FESTA(페스타)'가 성대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SM, 10일 윤아에 대한 권리 침해 행위와 관련된 법적 대응
법적대응연예계 악성루머는 근거가 없는 것들이 태반입니다. SNS 악플로 확산되다보니 대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번엔 소녀시대 윤아가 타깃이 됐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윤아를 향한 악플에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칼을 빼 들었습니다.
SM은 지난 10일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광야 119'를 통해 윤아에 대한 권리 침해 행위와 관련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윤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고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또 "당사는 실명뿐만 아니라 초성과 이니셜, 별명 등을 이용해 아티스트가 연상되도록 표현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고소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M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루머를 생성하거나 악의적인 글과 영상 등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 작성 및 유포,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아는 올 하반기에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HapJak 연출 장태유)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전현무 서현 콤비 2025 TMA, 오는 9월 20일 마카오에서 개최
마지막으로 더팩트가 매년 주최하는 TMA 소식입니다. 올해도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서현이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진행합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는 오는 9월 20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데요. 오랜 콤비로 활약해온 두 사람이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동 MC로 출격하고, 레드카펫의 진행은 방송인 유재필이 맡습니다.
전현무와 서현은 2018년을 시작으로 2019년,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 그리고 올해까지 일곱 차례 공동 MC로 활약하면서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얼굴을 넘어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엔 <더팩트> 창간 1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진행을 맡아 믿고 보는 호흡으로 글로벌 관객들과 소통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팝 아티스트와 전 세계의 팬들이 함께 만드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축제입니다. 지난 2018년 초대 시상식 출범 이후 매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들을 선보였습니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와 (주)더스퀘어이엔엠이 주관하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들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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