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0~18일 몽골 교육부 관계자 및 교원 20명(단장 오트공먁마르)을 초청해 대전교육정보원 등에서 디지털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2002년부터 한-몽골 간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국가 간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몽골 교원들에게 정보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전교육의 우수 디지털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몽골의 열악한 정보화 인프라 기반을 고려해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SW 및 AI 도구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몽골 현지에서도 손쉽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과 실습 위주의 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ICT 우수기관 및 학교 견학, 한국어 및 한국가요 배우기, 한국전통문화체험(대전평생학습관), 해양체험(대전학생해양수련원) 등의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 교원의 정보화 역량 향상과 함께 몽골의 디지털 교육 확산으로 양국 간 국제교류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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