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께 서울 종로구 수송동 조계사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이 난 가운데 스님들이 화재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1시간35분만에 완전히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일부 문화재는 연기 등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국제회의장은 대부분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국제회의장에서는 조계종 중앙종회 개원식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에어컨 설비 누전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건물 내 전기·가스를 차단한 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진우 스님은 화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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