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받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사업 이행 실태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사후관리 대상에 해당하는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사업장 운영 현황 및 고용 실적, 중요 재산의 양도·대여 여부, 기존 사업장 유지 여부, 기업 소유구조 및 재무 상태 등이다.
서천군은 점검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 및 충남도에 보고하고 기준에 미달한 기업은 이행 독려 또는 보조금 환수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보조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업의 약속"이라며 "행정은 그 약속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확인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대해 입지 및 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운영 중으로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지역 산업에 대한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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