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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여·야·정 협치위' 복원…올해 1차 '민생추경' 파란불 전망
김동연 지사, 도의회 김진경 의장, 양당 대표 의원 '치맥 회동'
'공석' 협치 수석 임명에 이은 협치위 복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수원 모처에서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양당 대표의원과 만나 '치맥회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수원 모처에서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양당 대표의원과 만나 '치맥회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양당 대표 의원과 만나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에 합의하면서 도의 올해 1차 '민생 추경예산안' 처리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는 김 지사가 전날 수원 모처에서 김 의장 등과 2시간 여 동안 ‘치맥회동’을 하면서 경기도 발전을 위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김 지사는 민주당 대선 경선 뒤 도정 복귀 이튿날인 4월 30일 김 의장과 양당 대표의원을 찾아 인사했으며, 이달 4일 공석이었던 협치수석에 경기도의원 출신의 박용진 신임 수석을 임명하는 등 도의회와의 관계 개선 초석을 다졌다.

이어서 이날 '치맥회동'을 통해 '여·야·정 협치위'를 복원하기로 합의하면서 도의회 심의를 앞둔 도의 올해 1차 '민생 추경안'이 순조롭게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도의회는 10~27일 제384회 정례회를 열어 도가 제출한 모두 39조 2006억 원 규모의 올해 1차 '추경안'을 심의한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4785억 원 증액한 규모로, 도는 지역화폐 발행지원비 299억 원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204억 원 등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만 1599억 원을 담았다.

앞서 도와 도의회는 민선 8기 초반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꾸려 1년 여 동안 운영했지만, 정치적인 견해차로 이후 2년여 동안 별다른 협치활동은 없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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