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심쿵시그널’ 참여자 모집이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대전시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대응 자치구 공모 사업’에 대덕구가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덕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재직 중인 25~40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았다,
모집 공고 이후 문의 전화가 쇄도했으며 모집인원(40명)의 2배를 넘는 81명이 신청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정했다.
청년들의 높은 호응 배경에는 △심리 분석 등 힐링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 △공공기관이 주관함으로써 느껴지는 신뢰감 △결혼정보업체와 달리 별도의 가입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 참여자는 "결혼을 하고 싶어도 만날 기회가 없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대덕구에 고맙다"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최충규 청장은 "대덕구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조심스럽게 시작했는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며 "결혼을 위한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쿵시그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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