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경비도 강화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당분간 대통령경호처 대신 경찰 전담경호대 경호를 받는다. 경찰은 이 대통령 취임행사에 기동대 1500여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한다.
경찰청은 4일 "이 대통령 경호와 관련해 대선 후보 당시 운용되던 경찰 전담경호대가 기존의 경호 활동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와 취임 선서 등 일정에 기동대 23개 부대, 경력 150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 대통령의 사저 인근에 4개 기동대도 배치했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하기까지 당분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용산 삼각지 일대도 경력을 배치하고 경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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