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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족센터, 조부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할미할비’ 운영
정서 회복과 자기돌봄…실습형 중심 프로그램 구성

조부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할미할비’ 홍보 포스터/광양시
조부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할미할비’ 홍보 포스터/광양시

[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전남 광양시 가족센터는 6월부터 조부모 및 예비조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할미할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전환기를 겪는 조부모의 심리적 적응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정서·관계·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변화된 육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양육 과정에서도 자기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총 2회기로 운영할 방침이다.

1회기 교육은 6월 11일 ‘나를 다시 쓰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며 생애 전환기 가족생활 변화, 빈둥지 및 은퇴기 적응, 공감 대화법, 돌봄과 자아의 균형 찾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2회기 교육은 6월 16일 ‘나를 향기로 돌보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며 탈모 예방 스프레이 및 숙면 유도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실습을 통해 자기돌봄과 정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향후 회기에서 아동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법, 전래놀이, 아이를 위한 간식 만들기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주화 광양시 가족센터장은 "변화하는 사회와 육아 환경 속에서 주요 양육 주체로 부상한 조부모들이 새로운 역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머무르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으로서 실질적인 부모 역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금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가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 스스로 돌보면서 가족 관계 속에서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 간 의사소통 활성화와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부모 역할 교육의 일환으로 예비부부, 예비부모, 영유아기 및 학령기 부모, 아버지, 조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꿈꾸는 할미할비’ 프로그램 관련 문의 및 참여 신청은 광양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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