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2~13일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359곳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피자, 햄버거 등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점포 수가 50곳 이상인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이다.
시는 공무원 3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 등 15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해당 업소가 메뉴판 등에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5종의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했는지를 들여다본다.
알류, 우유,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22종의 식품 정보를 제대로 표시했는지도 살핀다.
이와 함께 건강진단과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곳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20만~4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2차 점검에 나서 개선 여부를 살피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식품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사 먹을 수 있도록 업계에 관련 홍보와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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