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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다음날' 6월 모의평가 50만3572명 지원
재학생 41만3685명, 졸업생 등 8만9887명
입시업계, N수생 19만 명 이를 것으로 전망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내달 4일 치러진다. 사진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 /더팩트 DB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내달 4일 치러진다. 사진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 /더팩트 DB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내달 4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50만3572명이 응시한다. 작년 대비 2만9439명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응시자는 재학생 41만3685명, 졸업생 등 수험생 8만9887명"이라며 "재학생은 2만8250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1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시업계에서는 2026년도 수능 응시자 중 N수생은 2005년 이후 최고치인 19만 명에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이 2026, 2027학년도까지 2년 남겨둔 시점에서 입시제도가 바뀌기 전 N수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신 불이익을 받는 학생이 자퇴 후 검정고시로 수능 정시에 도전하려는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도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에 실시될 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모두 같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를 진단하고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한다. 6월 모의평가 출제, 채점 과정에서의 개선점은 2026학년도 수능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치러진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최종 정답은 6월 17일 오후 5시에 확정·발표하며, 성적은 7월 1일 통지된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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