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15개 사업소에 쏘카존 설치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공기업 최초로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를 도입해 차량 운영비용 절감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23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는 한전이 보유한 차량 대신 공유차량을 업무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전은 쏘카에 공유차량의 주차장 부지를 제공한다. 쏘카는 한전에 업무용 공유차량 사용 요금의 60%를 할인해 주고 주차장 이용료를 부담할 예정이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 소재 15개 사업소 구내 주차장에 ‘쏘카존’을 설치해 공유차량을 업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52개 사업소로 확대한다.
한전은 차량구매비와 유지비용을 절감해 향후 10년간 차량구매비 77억5000만원, 차량운영비 11억원 등 총 89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 추진해 재무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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