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오는 23일까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관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에 설치된 수문 8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공주시 수문 담당 공무원과 수문 관리자, 수리·수선 위탁 업체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점검 대상은 국가하천 39개소, 지방하천 48개소로 총 87개소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전반 및 권양기 상태, 시설물 진출입로 상태, 전동·수동 전환 작동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수문 작동 스위치 사용법, 권양기의 수동 및 전동 전환 방식, 시설물 잠금장치 비밀번호 공유 등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하천 수문 시설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우기 중 안정적인 수문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수문 점검을 철저히 수행하여 여름철 집중호우나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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