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행사 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자체 제작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은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작했으며 남·여 구분은 물론 장애인용 화장실도 별도로 설치됐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프트 형식의 출입 시스템을 도입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은 축제와 체육대회·문화 행사·집회 등 고정 화장실 설치가 어려운 야외 행사 현장에 투입돼 시민들의 위생 편의를 도모한다.
당진시는 지난해 50여 차례의 행사에 차량형 이동식 화장실을 지원했는데 이번에 새로 제작한 차량형 화장실은 이런 수요에 대응해 현장 대응력과 시설 품질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된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은 5월부터 어름수변공원 공중화장실 교체 공사 현장에 처음 투입돼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활동과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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