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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영어 잘하는 어르신, 어린이 영어 교사로 모셔요"
노인 일자리 시범 사업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운영

시흥시 '제니퍼할머니, 톰할아버지' 영어 멘토링 운영 안내문. /시흥시
시흥시 '제니퍼할머니, 톰할아버지' 영어 멘토링 운영 안내문.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영어 능력이 뛰어난 고령자들이 지역 아동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새로운 노인 일자리 사업인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어에 능숙한 60세 이상 시민들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초등학생에게 영어 능력 멘토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도 이루는 하이브리드형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시흥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뿐 아니라, 고령자들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아이들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은 3개월 동안 월 10회(일 3시간) 활동하며,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영어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까지 전하는 새로운 노인 일자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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