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비즈오케'이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협력해 이자차액보전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특별자금은 총 1100억 원 규모로, 지난해 신한은행 특별자금 사업에 접수했으나 대출이 실행되지 않아 남아 있는 사업비를 활용하게 된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며 오는 19일부터 신청 받는다.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이자차액을 일부 보전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인천시가 1.2%, 신한은행이 0.5%를 각각 부담해 기업은 총 1.7%의 이자를 균등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지원 조건과 한도 등은 2025년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한 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잔여 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중은행과의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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