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예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이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 및 보육과 교통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예산군에 따르면 최근 예산종합병원 내 소아청소년과 신설 및 예목유치원 개원과 예스버스(YES-BUS) 운행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예산'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내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예산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설 했다. 그동안 관내 소아 환자들은 인근 도시로 나가 진료를 받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로써 각종 예방접종과 소아 청소년들의 성장 발달 관리 등 정기 진료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질환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보육 분야도 내포신도시에 공립단설유치원인 예목유치원이 개원했다. 공공 보육 수요에 대한 적극 대응이 가능해 졌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눈에 띈다. 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인 예스버스(YES-BUS)를 도입했다. 해당 버스는 내포신도시와 예산읍을 하루 3회(등교 1회, 하교 2회) 운행 한다. 기존 1시간 30분 통학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
군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수련관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 장학금 지원 확대 등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 중이다.
군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및 예목유치원 신설, 예스버스 운행과 같은 정책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체감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 시설과 제도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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