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14일 충무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친선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25 대전광역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종목(게이트볼, 궁도,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생활체조, 탁구) 만 6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 1000여 명이 각 구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개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의원, 5개 구청장, 5개 구의회의장, 5개 구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으로는 한화이글스 홍창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함께해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어르신 생활체육동호인들은 종목별 경기장에서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서로를 응원하고 다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본연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전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육활동, 취미를 즐기며 다채롭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전시 어르신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생활체육 참여 기회 제공과 저변확대에 앞장서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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