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충남도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단위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신성대와 세한대 등 지역대학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총 121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충청남도 RISE는 교육부로부터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추진체계로서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사업 기간은 총 5년간(2025~2029년)이다.
당진시는 지역 현안 과제로 △미래 모빌리티 지역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 △당진형 도심 캠퍼스 구축사업 △전통과 혁신을 잇는 전통문화관광 커넥트(CONNECT) 당진 등 총 3건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는 5년간 139억 5000만 원(RISE 121억 원, 시비 18억 5000만 원) 규모다.
실제로 신성대학교 연계 사업인 ‘미래 모빌리티 지역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은 5년간 총 56억 원(RISE 48억 5000만 원, 시비 7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수소 등 미래에너지 교육실습실 및 미래모빌리티 가상 체험 실습실 구축 등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개발,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성대학교와 연계한 ‘당진형 도심캠퍼스 구축사업’은 침체된 원도심에 청년들이 돌아와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5년간 총 27억 5000만 원(RISE 24억 원, 시비 3억 50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주요 사업내용은 전문기술 교육과정 운영과 창업 인큐베이팅, 차 없는 날 운영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세한대학교와 연계한 ‘전통과 혁신을 잇는 전통문화관광 커넥트(CONNECT) 당진’은 5년간 총 56억 원(RISE 48억 5000만 원, 시비 7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통연희학과 중심으로 전통연희 융합공연물 제작 및 공연과 지역 전통 자원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 제작, 전통연희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당진시는 신성대와 세한대 등 지역대학과 지난 3월 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충남 RISE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경쟁력 있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와 지역대학이 전통과 미래 산업의 선도 인재를 양성해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산업에 부응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며 "도심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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