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관세청 천안세관은 천안·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의 2025년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5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 천안·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 수출은 38.8억 달러, 수입은 8.8억 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수출은 8.0%, 수입은 29.7%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2% 증가해 3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조업일수(24년 4월 23.0일, 25년 4월 24.0일)를 고려하면 하루 평균 수출은 1억 6200만 달러, 수입은 3600만 달러로서 각각 11.8%, 32.7% 감소했다
이처럼 수출입이 감소한 주요 원인은 반도체 수출 감소(5.2억 달러, △21.4%) 및 기계류·정밀기기의 수입 감소(1.8억 달러, △70.9%)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전기전자제품은 전년 대비 16.3% 감소한 25억 4700만 달러, 철강제품은 17.7% 증가한 3억 8500만 달러, 화공품은 19.0% 증가한 2억 2500만 달러, 기계류·정밀기기는 2.0% 증가한 3억 1200만 달러다.
주요 국가·권역별 수출실적은 유럽(30.2%), 중남미(14.4%), 중국(3.9%), 미국(2.8%), 베트남(0.6%)이 증가했고, 대만(△51.1%), 홍콩(△35%), 일본(△9.2%), 필리핀(△8.1%)은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은 모두 감소해 전기전자기기(△19.1%), 광물성원료(△23.4%), 기계류·정밀기기(△70.9%)가 감소됐다.
주요 국가 및 권역별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29.7%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55.5%), 홍콩(△59.7%), 싱가포르(△48.5%), 대만(△45.3%), 일본(△41.2%), 베트남(△33.3%)이 감소했고 호주(8.6%)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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