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수도권 집중 유세 및 노동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서 새 당명이 새겨진 깃발을 흔들고 있다.

권 후보는 "우리 사회는 과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인가. 노동의 가치가 무너진 이 땅에서 이런 물음 자체가 도전이 돼버렸다"며 "이젠 노동자들이 '대통령이 우리 편이다'라고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외친 뒤 새 당명이 새겨진 대형 깃발을 흔들었다.
이날 발대식은 선거 공동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당과 녹색당을 비롯해 민주노총 주요 산별노조의 전현직 위원장 및 지역본부 전현직 본부장 등 300여 명의 당원들과 노동자들이 권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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