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 보컬 실력, 녹음 스킬 등 발전"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들은 첫 완전체 정규 앨범보다 한 뼘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청춘들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를 전할 것이라 자신했다.
트리플에스(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 코토네 곽연지 니엔 박소현 신위 마유 린 주빈 정하연 박시온 김채원 설린 서아 지연)가 12일 오후 4시 50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쏠)트래블홀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ASSEMBLE25(어셈블25)'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했다. 새 앨범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매된 첫 번째 정규 앨범 'ASSEMBLE24(어셈블24)'의 타이틀곡 'Girls Never Die(걸스 네버 다이)'를 통해 죽을힘을 다해 버티다 보면 언젠가 삶도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노래했던 트리플에스는 'ASSEMBLE25'를 통해 더 깊이, 더 뜨겁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선명하게 그려낸다.
지유는 "24명이 다시 하나로 모여서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었다. 불완전하고 불안한 시대에서도 서로를 향하는 소녀들의 의지와 사랑 그리고 우정 등을 담았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앨범보다 더 깊어지고 발전된 모습이 담겼다는 게 트리플에스의 설명이다.
나경은 "새롭게 깨어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간 보여드렸던 것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현은 "이전 앨범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 녹음 스킬, 동선 정리, 팀워크 등이 나아졌다. 보컬적인 실력도 늘었다. 뿌듯하고 멤버들이 기특하다"고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는 전 세계 2만 8233명 팬의 참여를 통해 타이틀로 선정된 곡이다. 얼터너티브 댄스 장르로 중독적인 훅과 다인원 멤버들의 여러 색깔을 담아낸 구성이 특징이다.
혜린은 "'트리플에스'라는 주제 의식을 담은 곡이다. 밝지만은 않은 세상 속에서도 어둠을 이겨내고 함께 깨어나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힘든 순간에도 '깨어'의 가사를 통해 위로를 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연지는 "새벽까지 연습하는 순간이 많았다. '난 누구보다 행복하고 싶어'라는 가사가 있다. 지치는 순간이 왔을 때 이런 가사를 들으면서 힘을 얻었다"고 들려줬다.
채연은 "녹음 작업하면서 가사에 위로를 받았다. 모두가 행복해지자고 하는 일이지 않느냐. 그럼에도 숨이 차는 순간들이 있다. 가사를 통해 이런 감정이 상기돼서 위로가 됐다"고 회상했다.
앨범에는 '깨어(Are You Alive)'를 비롯해 '@%(Alpha Percent)', '추리소설', '어제 우리 불꽃놀이', 'Love Child(러브 차일드)', 'Persona(페르소나)', 'Too Hot(투 핫)', 'Diablo(디아블로)', 'Friend Zone(프렌드 존)', 'Love2Love(러브투러브)'까지 그룹의 다채로운 색깔을 담은 10곡이 실렸다.
특히 'Persona'는 멤버 소연이 직접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지우는 "모두가 숨기고 살아가는 자아의 양면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소연은 "주제를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사람들은 공간이나 관계에 따라서 본인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지 않느냐. 그래서 오해를 받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한데 그 모습들 전부 다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트리플에스는 새 앨범을 향한 대중들의 사랑을 당부하면서 자리를 마무리했다.
서연은 "많은 분이 힘을 써줘서 탄생한 앨범이다.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대중들의 심장을 깨울 수 있는 앨범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리플에스의 정규 2집 'ASSEMBLE25'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나 컴백 신고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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