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 중 하나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루미나 야간 콘텐츠 조성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영상테마파크 입구에서 출발해 청와대 세트장을 거쳐 분재공원 구간까지 콘텐츠별 현장 시연을 통해 최적의 야간 경관조명을 구현하고자 조명 밝기, 음향 등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1920년대에서 1980년대 배경으로 2004년 건립된 7만 4629㎡ 규모의 국내 최대의 오픈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 공간 및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청와대 세트장, 분재를 테마로 한 8만 463㎡ 규모의 한국형 정원인 분재공원 일원에서 추진된다.
군은 야간 경관조명 조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범위를 확대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생활인구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균특 전환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총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전시 모형 3곳, 영상 콘텐츠 10곳, 야간 경관조명 30곳 등 43곳 설치를 완료해 8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공정은 6월 말까지 완료하고 오는 7월까지 설비 안정성 점검, 인력 운영, 안전관리, 홍보 등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8월 초순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스트파크 축제 등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들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국내 최대 규모 오픈세트장에 걸맞게 차별화된 야간 경관 조성을 통해 관광 콘텐츠 범위를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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