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를 무료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제정 등 사전 작업을 거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통복지카드 제작과 교통카드복지시스템을 개발해 이날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은 대중교통비를 무료화하게 됐다. 대상 나이는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세부터 18세까지이며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은 나이 제한 없이 대상자에 포함된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14세 미만은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대상이 되면 언제든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통복지카드로 매일 3회 사천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교통복지카드는 일반 선불식 교통카드 기능이 있어 충전을 하면 다른 지자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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