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부상' 손흥민, 6경기 연속 결장...9일 UEL 4강 2차전 출장 전망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캡틴' 손흥민(32)이 발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이 웨스트햄과 비기며 시즌 최다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11일 이후 토트넘의 6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한 손흥민은 오는 9일 오전 4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15분 윌슨 오도베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28분 제로드 보웬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번 시슨 유일한 우승 기회인 UEL에 집중하고 있는 토트넘은 EPL에서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쳐 11승 5무 19패(승점 38)로 16위에 머물렀다. 웨스트햄 역시 최근 8경기에서 4무 4패의 부진을 보이며 승점 37(9승 10무 16패)로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졌다면 구단 사상 시즌 리그 최다 패배 기록을 세울 뻔 했으나 다행히 패배 추가는 막았다. 토트넘은 직적 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에 1-5 참패를 당하며 시즌 19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EPL 출범 후 구단 리그 최다 패배 동률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1993~1994시즌, 2003~2004시즌 19패를 당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1차전에서 발에 타박상을 입은 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훈련 합류 사실을 알리며 결승 진출 여부가 가려지은 9일 보되/글림트와 UEL 준결승 2차전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한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2차전, 보되/글림트와 4강 1차전에서는 각각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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