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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스산한 콘셉트 시네마 예고…12일 본편 공개
신보 발매 앞서 12일 'DESIRE 콘셉트 시네마' 공개
6월 5일 미니 6집 'DESIRE : UNLEASH' 발매


엔하이픈이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DESIRE 콘셉트 시네마'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오묘하고 스산한 분위기가 본편을 궁금하게 만든다. /빌리프랩
엔하이픈이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DESIRE 콘셉트 시네마'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오묘하고 스산한 분위기가 본편을 궁금하게 만든다. /빌리프랩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스산한 분위기의 포스터로 신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3일 0시 팀 공식 소셜 미디어에 미니 6집 'DESIRE : UNLEASH(디자이어 : 언리시)'의 'DESIRE 콘셉트 시네마'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엔하이픈의 성숙한 비주얼과 세련된 색감이 어우러져 느낌 좋은 콘텐츠를 예고했다.

정장을 입은 제이와 제이크의 옆모습부터 서로의 얼굴이 겹쳐져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희승과 니키, 강렬한 붉은 색감 아래 서늘함을 내뿜는 정원, 성훈, 선우까지 각 포스터에 서로 다른 개성이 담겼다.

시네마 연출은 박민수 감독이 맡았다. 그는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MERLIN(멀린)'으로 로마 국제 단편 영화제, 뉴욕 국제 영화제, 베를린 인디 영화제, 도쿄 국제 단편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특유의 정적이고 시네마틱한 연출이 강점인 박민수 감독과 독보적인 서사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쌓아온 엔하이픈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

콘셉트 시네마 연출은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박민수 감독이 맡았다. 특유의 정적이고 시네마틱한 연출이 엔하이픈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 /빌리프랩
콘셉트 시네마 연출은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박민수 감독이 맡았다. 특유의 정적이고 시네마틱한 연출이 엔하이픈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 /빌리프랩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앨범의 주요 메시지를 시각화한 콘셉트 트레일러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맨스 : 언톨드)' 때부터 콘셉트 시네마로 스케일을 확장해 엔하이픈의 이야기를 더욱 밀도있게 담았다. 당시 화려한 액션과 따뜻한 감성, 엔하이픈의 막강한 비주얼을 고루 갖춘 단편 영화로 호평받았다.

'DESIRE 콘셉트 시네마' 본편은 12일 공개된다. 이에 하루 앞서 11일에는 이 영상을 영화관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프리미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엔하이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도 병행된다.

엔하이픈은 내달 5일 오후 1시 미니 6집 'DESIRE : UNLEASH'를 발매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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