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전남대학교가 '2025 독서클럽'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대학교와 광주·전남 시도민이 함께하는 책 읽기 운동인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독서클럽은 전남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시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독서클럽은 4~6명이 한 팀을 이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4권 이상의 책을 읽고 최소 6회 이상의 정기 모임을 갖는 것이 운영 규칙이다.
독서클럽 선정 시 활동 기간 동안 '2025 올해의 한 책' 무료 배부, 글쓰기 특강, 문학기행 참가비 지원, 도서 대출 권수 확대, 캠퍼스 야외 토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 독서클럽에 대한 총장상 및 포상금도 주어진다.
전남대는 매년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해 도서교환전, 테마도서 전시회, 작가 초청 한 책 톡 콘서트, 한 책 문학기행, 독서후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올해의 한 책'은 한 책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문홍 전남대 도서관장은 "독서클럽이 책을 통해 지역 공동체 소통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전남 지역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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