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3일부터 화성행궁을 야간 개장해 관광활성화 프로그램 '달빛화담(花談)'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화성행궁을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보인다.
달빛마루(봉수당)에서는 장안문 미디어아트 작품을 상영한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도 진행한다.
혜경궁 홍씨 진찬연 음식을 준비했던 역사적인 장소인 '별주'에서 궁중다과 시식과 작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궁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야간개장을 기념한 공연 '화음난장(和音亂場)'도 3일 오후 7시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린다. 방송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소리꾼 최재구, 퓨전국악밴드 '거꾸로프로젝트'를 비롯해 수원시립합창단이 참여해 전통문화와 현대의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야간개장은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이어진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5~15일에는 '만석거 새빛축제'를, 같은 달 13~15일에는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 행사를 연다.
9~10월에는 수원화성 곳곳에서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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