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억 원을 들여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GH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GH는 경기도가 민간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수탁 받아 이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원의 가리예프(E.Gareev) 식물원이다.
GH는 이곳에 연말까지 묘목을 심어 양묘장과 탄소중립 숲을 만든다.
도가 지난해 조성한 ‘경기도 평화의 정원’을 정비하고, 현지 식물원 직원과 환경분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H는 이번 사업이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GH는 지난 2022년 광주역세권 도람근린공원에 ‘탄소상쇄 숲’을 조성해 제23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조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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