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의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챌린지에 동참했다.
1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대산공단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을 했다. 이 시장은 다음 주자로 송연광 NH농협 서산시지부장을 지명했다.
대산공단은 울산 여수에 이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다. 석유화학 생산 능력은 전국 2위로 국가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과 중동의 생산 설비 증설 등으로 공급 과잉과 원자재 가격 불안정, 탄소중립 정책 강화 등으로 석유화학산업 침체가 지속되면서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의 금융 및 세제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 등이 지원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는 곧 서산시 전체의 위기"라며 "지금이야말로 정부의 선제적인 개입으로 강력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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