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가 30일 충남 금산군 금성면 소재 염소 축사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1명을 투입해 일손이 부족한 고령 축사의 방역, 시설보수, 환경 정화 등 지원 작업을 진행했다.
대전보호관찰소는 고령·장애인 농가 등 취약 계층을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는 국민공모제 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축가를 대상으로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일손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봉사 대상자 A 씨는 "이번 사회봉사명령 이행을 계기로 축가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또 자신의 행동을 통해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다는 생각에 큰 힘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혜자인 농가주는 "일손이 필요한 때면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상황에 이렇게 인력지원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서동일 대전보호관찰소 집행과장은 "고령화와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축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국민공모제를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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