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513억원…전년比 31.8%↑
매출 2조767억원…대규모 해외사업 수주로 실적 확대

대우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8% 증가했다. /더팩트 DB
대우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8% 증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대우건설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1.8%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2조76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5% 줄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3816억원, 토목사업부문 4150억원, 플랜트사업부문227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5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2조1582억원)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849억원)를 웃돌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주택건축·플랜트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내실경영 기조와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의 실적 견인이 유지되면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2조82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서울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6970억원), 인천 청라국제업무지구 B1BL 오피스텔(4795억원), 청주 미평동 공동주택(3953억원) 등 국내 위주 수주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45조129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4.3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도 1분기를 선방했다"며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최근 기본합의서를 맺은 투르크메니스탄 비료플랜트와 체코 원전, 이라크 해군기지 등 계약체결을 앞둔 대규모 해외사업 수주를 통해 실적 확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