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노동 안전보건 우수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50명 미만 중소기업 가운데 노동 안전보건 규정 준수 모범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노동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노동자 휴게공간, 화장실, 식당 등 시설개선과 안전 장비 구매, 산업 안전교육 등에 쓸 수 있다.
도는 산업재해 발생 현황, 노동 안전보건 관리현황, 작업장 일반 관리, 관련 예산 집행 등을 고려해 8월에 25개 사를 최종 선정한다.
도는 선정 기업에 우수기업 인증서·현판을 전달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가점 혜택도 부여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기간 만료 뒤에도 신규 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29개 기업을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으로 인증해 모두 6억 4500만 원을 지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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