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시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오는 6월 13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면·동 주민자치형 39억 원, 시 공모형 6억 원으로 총 45억 규모다. 면·동 주민자치형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나 지역축제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 공모형은 청년, 사회적 약자, 주민안전 등 시 단위의 정책적 파급력이 높은 사업이 대상이다.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거제시 누리집 내 온라인 플랫폼 ‘주민e참여’를 통해 할 수 있다. 시청 기획예산실 또는 해당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사업 제안은 타당성 검토 등 심사를 거쳐 주민총회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제안 뿐 아니라 주민불편과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에 어떤 사업이 시급하고 필요한 지 살펴 온라인 투표에도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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