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총 80억 원규모의 우대보증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와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전날(21일) 체결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성남시는 내년까지 2년간 4억 원을 기보에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중소기업이다.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신기술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어야 한다.
선정되면 최대 3년간 보증비율 100%가 적용되고, 보증료는 0.2% 포인트 감면된다.
신청은 기보 성남지점과 판교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성남시와 기보는 지난 2021년부터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출연금 8억 원으로 90개사에 총 159억 9000만 원 규모 보증을 지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우대보증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창업기업들이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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